[진월동 맛집]'뼈통감자탕 본점'│해풍 맞고 자란 해남 묵은지.우거지

감자탕은 둘이 먹기 부담스럽고 든든한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등뼈 해장국을 자주 찾게 되는데요. 오늘은 진월동에 위치한 뼈통을 가보았습니다. 외관이 커서 지나가면서 자주 봤는데 드디어 가보네요 ㅎㅎㅎ

리뷰해 보겠습니다. 

---

 

 

---

1. 매장평가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새벽 2시(Break time 오후 4-5시)

○접근성: ★★★★☆(자체 주차장이 있어서 10대 이상 주차 가능합니다)

○청결도:★★★☆☆(안내받은 자리에 앉았는데 감자탕 국물이 식탁에 굳어 있었어요..)

○친절도:★★★☆☆(저녁 9시에 갔는데 셀프바의 아이스크림과 반찬이 별로 없었습니다. 늦으면 안 채우시는 듯)

안녕하십니까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며 맛에 정성을 다하는 뼈통입니다^^
뼈통 묵은지는 청정 해남 배추에 국내산 재료로 오랫동안 숙성시킨 묵은지의 깊은 맛이 있으며, 뼈통우거지는 해풍 맞고 자란 해남 청정우거지를 정성 들여 손질하고 조리한 건강한 맛을 드립니다. 

주차장 전체 사진이 없지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다음은 내부를 봐볼게요~

아래는 키즈존 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끼리 식사하러 와도 편할 거 같아요. 근데 저희는 저녁 9시에 갔더니 여기는 마감을 해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직원 분이 청소를 하고 있더라고요. 

여기서 의문!  왜 감자탕 집은 다 키즈존이 있는 걸까요? ㅎㅎㅎ  감사한 일이지만 궁금증이 드는군요ㅎㅎ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꽤 많은가 봅니다. 매장이 넚은데 대기석도 잘 되어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은 서비스가 좋군요.

폐쇄된 룸은 아니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분리된 공간도 보입니다. 

---

어떤 메뉴가 있는지 봐보겠습니다!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묵은지 해장국, 우거지 해장국을 시켰습니다.

메뉴판2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반찬이 나오네요. 해장국 집 치고는 반찬가짓수나 맛이 좋았습니다!  샐러드, 양파를 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혹시 부족하시는 분은 뒤에 셀프바가 있으니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반찬은 로봇이 가져다 주네요 ㅎㅎ 묵은지 해장국은 처음이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묵은지 해장국(1.0)

우거지 해장국(1.0)

일단! 맛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뭐 해장국이 맛 없기가 힘드니까요... 어느 정도 맛은 괜찮았지만  솔직히... 정말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ㅠㅠ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걸까요.

이유는...

1.  등뼈가 두 덩이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푹 익은 게 아닌지 뼈에서 쉽게 분리가 되지 않았어요.. 이런 해장국은 처음입니다만...ㅋㅋㅋ

2. 보통 뼈가 큰 거 2개, 아님 3개가 들어 있잖아요... 근데 뭐 나오는 것마다 다를 수 있지만... 고기의 수율이 그다지 좋지 않고 2개가 나왔습니다. 

사실 해장국은 많이 먹어봤잖아요. 그래서 비교가 더 됐던 거 같아요.

그럼에도 다시 올만한 장점이 있다면!!  바로 밥입니다.  국밥에 정말 잘 어울리는 꼬들한 밥이었어요.!!  그래서 국물에 말아 밥을 다 먹었답니다. ^^ 맛있게 먹고 아이스크림은 먹을 기대로 갔지만... 텅 빈 통만 있을 뿐... 아이스크림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고 하기에는 새벽 2시까지 영업이고... 특히 저 과자콘 노출되어 있는 거... 위생 무슨 일인가요... 솔직히 아이들이 다 만졌을 거 같아 저거는 절대 못 먹을 거 같고 아이스크림만 덜어먹으려고 했지만.. 그마저도 빠 2..

어른도 아이스크림 좋아한다고요

2. 재방문 의사

두 번은... 안 갈듯...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