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 리뷰]첨단 '한가락함흥냉면'｜마늘향이 느껴지는 담백한 냉면

더운 날씨에는 냉면이 많이 땡기시죠? 

집 근처에 맛있는 냉면집을 알아두고자 "냉면"을 검색하니 여기가 나오더라구요~ 함흥냉면 특유의  실가락 같은 면발을 좋아해서 리뷰는 많이 없었지만 일단 가봤습니다!

제가 미식가가 아니라서... "정말 맛있다! " 싶은 냉면집은 아직 발견을 못한거 같아요.. 냉면을 좋아하니 맛없지 않으면 무난히 맛있게 먹고 오는 거 같습니다. 

오늘은 맛집을 발견하기를 바라며!!

TMI) 혹시라도 함흥냉면의 정의가 궁금하신 분이 있을까봐 링크를 올려드릴게요 ㅎㅎ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8152

함흥냉면

그럼 리뷰 시작!

---

1. 매장평가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T.062-571-3172)

○접근성: ★★★★☆(주차 3대 가능. 초등학교 앞 골목이라 한적한 도로)

○청결도: ★★★★☆(깔끔한 편/사람이 없어서 그런거 일 수도...)

○직원 친철도: ★☆☆☆☆(아주머니가 앉아서 티비 보고 계심..무관심)

가게 입구에 주차 3대 가능

가게 전경. 테이블이 꽤 많아요.

메뉴판

가게는 밝고 꽤 넓어요. 냉면 말고 전골이나 해장국도 있군요... 하지만 여름에는 냉면만 한다고 합니다. 

들어오셔서 편한 곳으로 앉으시면 됩니다. 

---

2. 음식평가

○ 맛: ★★☆☆☆(내돈 내산이기에 쓸수 있음... 특색이 없어요)

○품질: ★★★★☆(육수가 담백하고 비냉에서 마늘맛이 적당히 나는게 좋았음)

○양: ★★★☆☆(가격대비 아쉬움.. 많는 양은 아니에요.)

비빔냉면 10,000원, 물냉면 10,000원

동치미 육수 물냉면

비빔냉면 세부

이번에는 물냉과 비냉을 시켰어요. 같이 간 친구가 그러는데 여기 만두가 참 맛있다고 하던데 오늘은 배가 불러서 PASS!

저희가 물냉과 비냉만 시키니까 사장님이 만두는 안시키냐고 물으시더라고요... "만두를 시키라는 건가?" 압박한는 느낌이 들어서 이런 질문은 싫더라고요.. 여기서 친절도 감점.. 손님이 없어서 드런지 몰라도 앉아서 티비만 보고..

배달 기사님이 픽업하러 오셨는데 음식을 앞에 내놓는게 아니고 주방 앞을 가리키면서 가지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조리된 음식은 앞에 놔두면 기사님이 수월하게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감정이입이 되더라고요... 음식을 잘못 가져갈 수도 있잖아요..ㅠㅠ  이런 태도는 보는 손님도 아쉬움. 

가게 입구에  광주MBC 「본방을 보자」에 출연한 사진을 봐서 그런지 좀 기대를 했거든요?... 

근데 맛은... 좀 실망했습니다. 비냉에 마늘 양념이 많이 들어갔네 싶은 거 말고는 양념의 특색을 찾지 못했어요..

냉면 소로는... 달걀 1/2, 배 채, 열무, ★파인애플,무 절임,  오이 절임? 정도가 들어갑니다. 

파인애플은 생소한데... 뭐 맛은 있었어요 ㅎㅎㅎ

저는 비냉파이지만 물냉을 더 추천합니다! ㅎㅎ  

---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TV 광고에 속지 말아라...

비냉보다는 물냉. 마늘맛 양념이 좋다면 비냉, 시원 담백한 육수를 원한다면 물냉! 양이 아쉽다면 만두는 추천

이상입니다~